2013.06.1~2.강화 길상산

2013. 6. 3. 18:50아들과 놀기

 강화도 길상면에 위치한 길상산!!!

친구의 추천으로 아들과 1박2일 야영을 위해 토요일 오후 강화를 향해 갑니다.

강화 로얄 유스호스텔. 수영장이 딸려있지만, 아직 개장전인듯 한가한 분위기 였네요!!!

완벽한 준비와 함께 조금은 긴장된 모습의 아들과 들머리를 찾아 올라 봅니다.들머리는 호텔을 정면으로 오른쪽 길을 따라 갑니다.

내가 짊어진 배낭의 무게는 약 30키로~~~

아들의 배낭 무게는 약 15키로!!! 저 안에 우리의 먹을거리와 야영에 필요한 물건들이 들어 있지요!!!

 

나지막하고, 쉬운길이었지만, 배낭의 무게만큼 자주 쉬게 되었네요.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목적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들머리에서 약 40분이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탁 트인 강화 풍경~~~

오후 5시쯤 야영지 도착~~~

아들과 야영때 쓸려고, 작년 가을에 구입한 2인용 텐트!!! 결국 해가 바뀌고 지금에야 써 봅니다.

아들은 사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않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빠와의 산행 즐거움을 알기에 묵묵히 따라와 주었네요!!!

장비를 꺼내 설치하고,,,

이번 산행을 위해 구입한 테이블!!!

산 왼쪽으로 서서히 받ㅅ물이 밀려 들어옵니다.

 

서해의 일몰~~~ 넘 아름답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힘들게 가지고온 음식들을 요리합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 김치찌게와 삼겹살~~~

저녁 식사를 하고, 약을 먹던 아들이 약기운이 올라 왔는지 텐트에서 좀 쉰답니다.

 

 

강화의 야경!!!

밤은 깊어가고, 아들과 약속한 별보기는 다음을 기약하고, 혼자서 고독을 곱 씹어 봅니다.

새벽 4시30분경!!!

새들의 지저김에 눈이 떠 집니다.

 

 

잘 잤나?  아들...

서해의 일출 또한 장관!!!

아침준비!!!

아들은 휴식!!!

노루의 출범에 놀라고, 아침을 먹습니다.

새벽내 내린 이슬땀시 장비를 말리고, 아침 8시쯤 하산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서해 앞 바다에서~~~

 

별미인 물회로 점심을 먹었네요!!!

 

 

 

 

1월에 제주 한라산을 다녀온 이후 두번째 아들과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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