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3. 17:41ㆍ2018.평창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을 위해 집을나서 둔내에 있는 제너두 펜션에 짐을 풀고,
첫 TRA횡계 주차장 근무지로 나섰다.
즐거운 마음과 함께 새벽녁부터 내리는 이곳 강원도 횡계의 눈을 맞으며,
하루가 시작된다.ㅋ
그러나, 이후 나에게 생각지도 아니한 많은 일이 생긴다.
어찌하리오~~~
어마무시하게 내리는 횡계의 눈~~~
첫 근무지를 알아서, 누구하나 맞아주지 않는 그곳을 눈을 맞으며, 찾아찾아 간다.
아침식사를 하고~~
내가 봉사하게된 사무실.
그런데 분위기가 어찌 이럴까???
봉사자 보기를 소, 닭보듯이 하는 분위기는 나만의 생각일까??
다른 봉사자가 오지않아 다 오면, 설명을 한다기에 기다린다.
아침 8시부터 기다린것이 점심을 먹고, 또 시간이 흘러 오후 2시30분이 되어가는 순간
갑자기 화가났다.
뭐 이런 XX같은 사람들이 어디있나?
사람이 왔으면, 살갑게 맞이하는것이 우리네 인정이 아니더냐?
6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체, 기다림의 연속~~~
기다리는게 화가난것이 아니라
투명인간을 바라보는듯한 공무원들에게 화가났다.
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원봉사부에 전화를 하고,
봉사 배뉴를 바꿔달라 요청했다.
아니면, 봉사를 포기하고 집으로 간다 엄포도 놨다.
TRA에서 EVS(관중안내)로 바꿔달라 요청을 하니,
2시간 이후 연락이 왔다.
강릉 올림픽 파크로 가라고~~~~~
만나자 이별이지만,
제너두펜션에서 만난 젊은 봉사자 선생들과 이별주를 한다.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 뵙시다.
횡계의 눈!!!!
알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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