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5.삼악산 2

2012. 2. 6. 12:23아들과 놀기

삼악산 정상을 찍고,

의암댐 상원사 방향으로 내려 오는 등산로는 한 마디로 "악" 이었습니다....

해가 많이 안 들어서인지 눈과 함께 얼음이 많아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올만에 각개전투 훈련을 하는듯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묵묵히 따라준 6학년 어린이 울 아들 정말 대견했습니다.ㅋㅋㅋ 

 

 

 

낙상 사고가 많다는 표지판과 함께 긴장을 느추지 않고 조심조심 내려 갑니다...

 

양쪽으로 보이는 산 풍경이 가히 넘, 멋졌습니다.

 

 

지도가 그려진 손 수건을 꺼내어 그간 다녀온 코스를 훌터봅니다...

 

 

천년의 바람을 이기면서 묵묵히 서있는 소나무는 멋집니다..

 

 

 

내려오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온몸운동이 확실히 되었습니다.

 

 

 

 

 

 

 

내려오는 거리는 얼마 않되는데, 등산길이 워낙 험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저 멀리 나무뒤로 보이는 의암댐...

 

 

 

담주에는 이리로 올라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깔딱!!!

 

 

 

 

 

상원사 경내

 

 

 

 

 

상원사 내에 있는 약수, 물 맛이 끝네 줍니다...

 

드뎌 도착했습니다...

 

 

 

 

 

 

 

 

 

 

 

 

 

 

 

 

 

 

 

 

 

 

 

 

 

 

 

 

삼악산 상원사 입구 도착했네요...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고,

강촌역에서 전철을 기다립니다...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상봉... 차를 버리고 가니 넘 여유가 있습니다...

시청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집으로 고고고

앞으로는 왠만하면 차를 버리고,

이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