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 14:06ㆍ아들과 놀기
남한강 자전거길은 팔당역앞 팔당대교와 충주시 탄금대앞 탄금대교를 잇는 자전거도로이다. 기존 한강공원등 서울특별시, 구리시, 남양주시가 조성한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며 종점에서는 새재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팔당에서 양평역 부근의 구간은 구 중앙선 선로를 활용하여 터널구간도 있으며 북한강은 구 북한강철교로 건넌다.
올해 중3인 막내 녀석과 이 길을 함께 떠나본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역에서 용문으로 가는 첫차에 몸을 싣었다.새벽 5시 54분차
우리의 출발지 팔당으로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자전거들~~~
갠 적으로 휴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자전거 칸을 증차해 주었으면 한다.
드뎌 팔당 도착!!!
인증샷 찍고 바로 출발~~~~
참, 아침 일찍 나오느라 밥을 못 먹었지!!!
팔당의 유명한 음식 초계국수로 아침을 때운다.
아들 많이 먹어라
갈길이 멀다,
시원한 터널을 몇개 지나치니 벌써 능내역이 나온다.
능내역은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다.
이곳에서 아들 자전거 인증 수첩을 사서, 같이 인증 도장을 찍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가 나온다.
한껏 여유를 부리는 아들 ㅋㅋㅋ
양평에서 이포보를 지나치는 중간 처음 나온 오르막길~~~
에고고~~~
이포보에서 아들과 인증샷!!!
여주보를 넘어갈쯤 아들이 지쳐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체력좀 보강하지 이그~~~
이곳에서 큰딸을 만나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안 맞아 얼굴만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고고곡~~~
강천보
두번째로 쓰러지다.
노천까페에서 마셔보는 레몬에이드
더운 날씨에 죽여줍니다.ㅋ
여주에서의 큰딸과의 시간으로 점심이 조금 늦어졌네요.
칼국수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비내섬으로 가는 길가에는 이름 모를 꽃들과 새소리
자연 풍광이 흘러가는 강물에 조화되어 아름답기 이를때가 없었답니다.
비내섬을 약 5키로 정도 남겨놓고,
비포장 도로 공사 구간이 있었습니다.
로드 바이크는 펑크 조심해야 겠습니다.
날씨가 너무더워 비내섬 휴게실에서 아이스 바 하나 먹었습니다. ㅋㅋㅋ
로드킬을 당해 죽어있는 뱀.
오매 징그러워라~~~~~
드뎌,,,
충주댐 목적지를 찍다.
이로써 한강 자전거길 종주를 맞혔습니다.
아들 수고했다.
다음 섬진강 자전거길 기대하자구!!!
충주 시외버스 터미널~~~
강남 버스 터미널 지하철 타러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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